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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시스템 붕괴: 위험과 대응

2 points by karyan03 3 months ago | flag | hide | 0 comments

위태로운 풍선: 지구 시스템 티핑 포인트와 인류 문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분석

서론: 전례 없는 압력에 놓인 시스템으로서의 지구

본 보고서는 지구 시스템을 하나의 '풍선'으로 간주하는 유용한 비유를 전략적 분석의 틀로 삼는다. 지구 시스템은 수천 년 동안 기후, 생태계, 생지화학적 순환 등 내부 압력이 안정적인 평형 상태를 유지해 온 복잡하고 가압된 독립체와 같다. 그러나 온실가스 배출을 중심으로 한 인위적 압력은 이 풍선에 계속해서 공기를 주입하여 그 표면을 구조적 한계점까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이미 그 한계를 넘어 팽창시키고 있다. 본 보고서는 이 풍선의 가장 얇고 압력이 집중된 부분, 이를 위협하는 바늘의 날카로움, 그리고 파열 시 발생할 연쇄적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는 개념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 의해 공식적으로 정의된 과학적 용어로서, 임계점을 넘어서면 시스템이 갑작스럽고 비가역적으로 재편되는 지점을 의미한다.1 약 20년 전 처음 도입되었을 때, 이러한 '대규모 불연속성'은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이 $5^{\circ}C$ 이상 상승하는 극한 시나리오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에 발표된 IPCC 특별 보고서를 비롯한 최신 연구들은 이 위험 임계값이 $1\sim2^{\circ}C$ 상승이라는 훨씬 낮은 수준에 존재함을 경고하며, 이 위협이 먼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당면한 현실적 위험으로 부상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3

본 보고서의 목적은 지구 시스템의 안정성에 관한 10가지 핵심 질문에 대해 포괄적이고 증거에 기반한 평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학술적 탐구를 넘어, 실존적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고도의 정책 결정과 대비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전략적 분석을 제공하는 데 그 목표를 둔다.

제1장: 풍선의 가장 얇은 부분: 지구의 가장 취약한 시스템들

이 장에서는 비선형적 특성을 보이며 갑작스럽고 비가역적인 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구의 핵심 하위 시스템들을 해부한다. 이들은 풍선의 '가장 얇은 부분'으로, 압력이 집중되고 파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점들이다.

1.1 빙권: 세계의 녹아내리는 냉장고

그린란드 빙상

이 거대한 얼음 저수지는 강력한 양의 되먹임(positive feedback) 고리로 인해 불안정해지고 있다. 밝고 반사율이 높은 얼음이 녹으면서 더 어두운 색의 바다나 땅이 드러나고, 이는 더 많은 태양 복사 에너지를 흡수하여 추가적인 융해를 가속화한다.5 그린란드 빙상은 전 지구 해수면을 약 $7.2m$ 상승시킬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담수를 포함하고 있다.5 누적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두 개의 결정적 임계점이 확인되었는데, 남쪽 부분의 붕괴를 유발하는 임계점은 1,000 기가톤($GtC$)이며, 거의 전체 빙상의 영구적이고 비가역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임계점은 2,500 $GtC$이다. 인류는 이미 약 500 $GtC$를 배출했으며, 이는 첫 번째 티핑 포인트의 절반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6 그린란드 빙상의 융해는 이미 연간 해수면 상승의 가장 큰 단일 원인으로, 전체 상승분의 20%를 차지한다.7

서남극 빙상(WAIS)

그린란드와 달리, 서남극 빙상은 주로 아래로부터 불안정해지고 있다. 따뜻해진 해류가 빙상의 본체를 지지하는 빙붕(ice shelf)을 아래에서부터 녹이고 있기 때문이다.5 서남극 빙상은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의 기반암 위에 자리 잡고 있어 특히 취약하다. 이 빙상의 붕괴는 $1.5\sim2^{\circ}C$ 온난화 범위 내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며, 수 세기에서 수천 년에 걸쳐 해수면을 $5m$ 이상 상승시킬 수 있다.1 일부 연구는 미래의 배출 시나리오와 무관하게 이미 붕괴가 시작되었으며 되돌릴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한다.9 특히 '운명의 날 빙하(Doomsday Glacier)'로 불리는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는 핵심적인 붕괴 지점으로, 이를 지지하는 빙붕이 향후 3~5년 내에 붕괴할 수 있으며, 이는 빙하 전체의 유실 속도를 극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다.11

북극 해빙 및 영구동토층

여름철 북극 해빙은 지구의 반사율(알베도)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빠르면 2030년대에 여름철 해빙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예측이 있으며 5, 이는 북극의 온난화를 증폭시키는 주요 티핑 포인트가 될 것이다. 북극은 이미 지구 평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5 이 가속화된 온난화는 영구동토층을 녹여, 현재 대기 중에 있는 탄소 양의 두 배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메탄($CH_4$)과 이산화탄소($CO_2$)를 방출시킨다.1 이는 '위협 증폭기'로서 작용하며, 추가적인 온난화를 유발하는 또 다른 강력한 되먹임 고리를 형성한다.7

1.2 생물권: 죽어가는 지구의 허파와 산호초

아마존 열대우림

아마존은 증산 작용을 통해 스스로 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삼림 벌채와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은 이 순환을 방해하여, 생태계가 건조한 사바나로 비가역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티핑 포인트로 몰아가고 있다.14 이는 막대한 생물다양성 손실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토양과 바이오매스에 저장된 최대 3,700억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환산량을 대기 중으로 방출할 수 있다.14 본래 2100년경에 티핑 포인트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최근 연구들은 2050년까지 숲의 10~47%가 붕괴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15 임계점은 삼림 파괴 면적 20~25%로 알려졌으나, 현재 15%가 이미 사라졌고 추가로 17%가 훼손된 상태로, 이미 티핑 포인트 구역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5 아마존의 일부 지역은 이미 탄소 순 배출원으로 전환되었다.16

온수 산호초

이 생태계는 해수 온도와 산성도에 극도로 민감하다. 대규모 백화 현상은 이제 일상적인 사건이 되었다. 산호초의 생존을 위한 열적 임계점은 약 $1.2^{\circ}C$ 온난화로 추정되는데, 세계는 이미 $1.4^{\circ}C$를 넘어섰으므로 이 티핑 포인트는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7 $1.5^{\circ}C$ 온난화 시 산호초의 70~90%가 사라지고, $2^{\circ}C$에서는 사실상 전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비가역적 임계점을 명백히 넘어선 최초의 주요 시스템 중 하나로 간주된다.1

1.3 해양-대기 순환: 행성의 멈춰가는 심장 박동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

멕시코 만류의 일부인 이 거대한 해류 시스템은 열대 지방의 열을 북쪽으로 수송하여 여러 대륙의 기후를 조절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19 이 순환은 북대서양에서 밀도가 높은 고염도 해수가 가라앉으면서 구동된다. 그린란드 빙상에서 녹아내린 차갑고 염도가 낮은 담수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이 침강 메커니즘을 방해하여 해류를 약화시킨다.20 IPCC 6차 평가보고서는 21세기 내 붕괴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으나 21, 더 최근의 연구들은 빠르면 2025년에서 2095년 사이에 붕괴할 가능성을 예측하며, 일부 모델은 향후 10년 내 붕괴 위험까지 시사한다.19 이제 과학계의 논쟁은 붕괴 여부가 아니라 시기로 옮겨가고 있다.23 AMOC의 붕괴는 유럽의 급격한 냉각(3~8$^{\circ}C$ 하강), 극심한 가뭄, 수십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몬순의 이동, 미국 동부 해안의 급격한 해수면 상승 등 재앙적이고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를 촉발할 것이다.7

표 1: 주요 지구 시스템 티핑 요소 요약

티핑 요소예상 온도 임계값 (∘C, 산업화 이전 대비)티핑 시간 척도주요 지구적 영향현재 상태 / 근거
그린란드 빙상$1.5^{\circ}C$ (가능성 높음), $1.0\sim3.0^{\circ}C$점진적이나 비가역적 (수 세기-수천 년)해수면 $7.2m$ 상승융해 가속화, 첫 임계점 절반 도달 6
서남극 빙상(WAIS)$1.5\sim2.0^{\circ}C$점진적이나 비가역적 (수 세기-수천 년)해수면 $5m$ 이상 상승비가역적 후퇴가 시작되었을 가능성 9
아마존 열대우림$1.5\sim2.0^{\circ}C$ (삼림 파괴와 연계)갑작스러움 (수십 년)대규모 $CO_2$ 방출, 생물다양성 붕괴회복탄력성 상실 징후, 티핑 구역 진입 가능성 15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1.4\sim4.0^{\circ}C$갑작스러움 (수십 년)북반구 기후의 급격한 변화약화 관측, 붕괴 시점은 과학적 논쟁 중 23
온수 산호초$1.2^{\circ}C$ (이미 통과)갑작스러움 (수십 년)전 지구적 해양 생물다양성 붕괴티핑 포인트 통과 확실시 17
영구동토층 해빙$1.5^{\circ}C$ (가능성 높음)점진적이나 비가역적대규모 메탄/$CO_2$ 되먹임 루프북극 온난화로 인해 해빙 가속화 7

제2장: 바늘 끝: 붕괴의 임계점 정의

1.5°C '방호벽'

파리 협정의 $1.5^{\circ}C$ 목표는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여러 티핑 포인트를 촉발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지점으로 확인된 과학적 임계값이다.25 연구에 따르면 $1.5^{\circ}C$에 도달하면 그린란드와 서남극 빙상의 붕괴, 광범위한 산호초 사멸, 영구동토층의 급격한 해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1

2.0°C '돌아올 수 없는 강'

$2^{\circ}C$ 상승은 연쇄적인 붕괴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져 지구가 '온실 지구(Hothouse Earth)' 경로로 고착될 수 있는 경계선으로 널리 인식된다.3 티핑 이벤트의 위험은 선형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1.5^{\circ}C$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가속되어 $2^{\circ}C$ 부근에서 '위험 지대'로 진입한다.28

대기 중 CO₂ 농도

온도는 증상이며, $CO_2$ 농도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450ppm 수준은 대략 $2^{\circ}C$ 목표에 상응하는 것으로 간주된다.27 현재 농도는 이미 420ppm을 넘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15 예를 들어 아마존의 티핑 포인트는 온도 및 삼림 파괴와 연관되어 있지만, 상승하는 $CO_2$ 농도에 의해 악화된다. $CO_2$가 식물에 비료 효과를 주기는 하지만, 가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상쇄하지는 못한다.14

현재 상황 - 임계점 돌파

$1.5^{\circ}C$ 임계점은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다. 다수의 분석에 따르면, 2023-2024년에 세계는 처음으로 $1.5^{\circ}C$ 온난화를 일시적으로 넘어섰다.29 단 한 해의 돌파가 파리 협정 목표의 영구적인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는 우리가 이제 주요 티핑 포인트의 '활성화 구역' 내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알리는 명백한 신호이다. IPCC는 현재 정책이 유지될 경우 2040년대 초반에는 $1.5^{\circ}C$ 선을 영구적으로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3

지구 평균 기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실제 티핑 포인트를 촉발하는 극심한 지역적 편차를 가릴 수 있다. 북극은 지구 평균보다 3~4배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다.5 이 국지적이고 증폭된 온난화가 그린란드 빙상, 해빙, 영구동토층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메커니즘이다. 따라서 지구 평균 기온이 $1.5^{\circ}C$ 상승했을 때, 북극의 기온은 $4.5^{\circ}C$ 이상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 시스템들의 안정성 임계값을 훨씬 뛰어넘는 온도이다. 이는 $1.5^{\circ}C$와 같은 전 지구적 목표가 실제로는 보수적인 수치이며, 과민 반응을 보이는 지역적 티핑 포인트를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바늘'은 평균보다 훨씬 더 날카롭게 특정 지점을 훨씬 더 큰 힘으로 찌르고 있는 것이다.

제3장: 파열의 본질: 갑작스러운 '폭발'인가, 서서히 '새는' 것인가?

이 장에서는 붕괴의 동역학에 대한 질문을 직접적으로 다루며, 갑작스러운 재앙적 사건과 느리지만 마찬가지로 비가역적인 쇠퇴를 구별한다.

갑작스러운 붕괴 ('폭발')

일부 시스템은 빠르고 비선형적인 상태 전환에 취약하다.

  • AMOC 붕괴가 대표적인 예이다. 과거의 기록을 보면, AMOC는 단 10년 이내에 멈출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북대서양 지역의 기온이 매우 짧은 기간에 $10\sim15^{\circ}C$ 급락할 수 있다.19 이는 즉각적이고 문명을 뒤바꿀 만한 결과를 초래하는 '폭발'이 될 것이다.
  • 아마존의 고사 또한 가뭄-되먹임 순환이 일단 시작되면 급속히 진행될 수 있으며, 수십 년 내에 광대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15

비가역적 쇠퇴 ('느린 누수')

다른 시스템들은 엄청난 관성을 특징으로 한다. 일단 티핑 포인트를 넘으면 쇠퇴를 멈출 수 없지만, 그 과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전개된다.

  • 그린란드와 서남극 빙상은 이러한 '좀비' 역학의 대표적인 예이다. 설령 지구 온도가 $1.5^{\circ}C$에서 안정화된다 하더라도, 이 빙상들은 이미 더 작아진 새로운 평형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수 세기 또는 수천 년에 걸친 융해 과정에 들어섰다.1 '폭발'은 임계점을 넘은 순간이었고, '누수'는 그 뒤를 잇는 수백 년간의 해수면 상승 과정이다.
  • 이 구분은 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하다. AMOC의 '폭발'을 막는 것은 시급한 단기 위기 관리 문제인 반면, 해수면 상승이라는 '느린 누수'에 대처하는 것은 여러 세대에 걸친 적응의 과제이다.

바늘은 이미 풍선을 찔렀는가?

이 질문은 시스템의 지연 효과(lag effect) 개념을 탐구한다.

  • '그렇다'는 증거: 여러 시스템에 대해서는 그 답이 '그렇다'일 가능성이 높다. 산호초는 이미 열적 한계인 $1.2^{\circ}C$를 넘어섰다.17 서남극 빙상은 비가역적 후퇴 과정에 들어섰을 수 있다.9 아마존은 회복탄력성 상실의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삼림 파괴/훼손 임계점을 넘었을 수 있다.15 우리가 이미 $1.5^{\circ}C$를 일시적으로 돌파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결정적인 압력 수준에서 풍선의 온전함을 시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29
  • 지연 효과: 지구 시스템은 열적, 물리적 관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오늘 경험하는 온난화는 수십 년 전의 배출로 인한 결과이다. 오늘날의 $CO_2$ 농도가 미칠 완전한 영향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이는 추가적인 온난화가 이미 시스템에 '내재'되어 있거나 '예약'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수십, 수백 년 후에야 그 완전한 효과가 드러날 붕괴를 촉발시켰을 수도 있다. 풍선은 치명적으로 손상되었지만, 그 표면이 완전히 찢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일 수 있다.

'폭발'과 '누수'의 구분은 위험한 심리적, 정치적 함정을 만든다. 해수면 상승과 같이 수 세기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는 위협은, 그 최종 결과가 아무리 심각하더라도 갑작스럽고 즉각적인 재앙보다 대중의 행동을 동원하기가 더 어렵다. 인간의 인지 시스템은 포식자나 화재와 같은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위협에 반응하도록 진화했다.32 연간 수 밀리미터씩 상승하는 해수면과 같은 '느린 누수'는, 그 필연적이고 파국적인 종착점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수준의 긴급한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7 이는 '정상성 편향(normalcy bias)'의 한 형태이다.33 짧은 선거 주기를 가진 정치 시스템은 단기적인 위기('폭발')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문제('누수')에 대한 조치를 미루도록 유인된다. 따라서 빙상 티핑 포인트의 본질 자체가 정치적으로 무시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현 세대의 무대응이 미래 세대의 재앙을 보장하는 세대 간 불의를 낳는다. 이는 근본적인 위험 인식의 실패이다.

제4장: 도미노 연쇄 붕괴: 한 시스템의 실패가 다른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방식

이 장에서는 개별 시스템의 붕괴를 넘어, 전체 시스템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티핑 캐스케이드(tipping cascade)'라는 시스템적 위험을 분석한다.

상호 연결된 지구 시스템

티핑 요소들은 고립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에너지와 물질의 흐름을 통해 깊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34 이러한 상호작용의 대부분은 시스템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36 2023년 세계 티핑 포인트 보고서는 가장 임박한 5개의 티핑 포인트 중 하나를 넘어서면 다른 요소들을 연쇄적으로 촉발하여 '파괴적인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명시적으로 경고했다.38

잠재적 연쇄 붕괴 시나리오 분석

  1. 도미노 1: 북극 온난화와 그린란드 융해: 북극의 증폭된 온난화 5는 그린란드 빙상의 융해를 가속화한다.
  2. 도미노 2: AMOC 둔화/붕괴: 그린란드에서 유입된 막대한 양의 차가운 담수는 북대서양의 밀도 기반 침강을 방해하여 AMOC를 약화시키거나 중단시킨다.20
  3. 도미노 3: 아마존 고사: AMOC 붕괴는 대기 순환을 급격히 변화시켜 열대 강우대를 남쪽으로 이동시킨다. 이는 아마존 분지에 심각하고 지속적인 가뭄을 유발하여 사바나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7
  4. 도미노 4: 전 지구적 온난화 증폭: 아마존의 붕괴는 막대한 양의 $CO_2$를 방출하고, 북극 해빙의 소실은 지구의 알베도를 감소시킨다. 이 두 효과는 모두 강력한 증폭 되먹임으로 작용하여 지구 온도를 더욱 높이고, 영구동토층 해빙이나 서남극 빙상 붕괴와 같은 추가적인 티핑 포인트를 촉발할 가능성을 높인다.1

위험 평가

연쇄 붕괴가 발생할 확률은 온도 상승에 따라 극적으로 증가한다. $1.5\sim2.0^{\circ}C$의 온난화 수준에서도 수백 년 규모의 연쇄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circ}C$를 넘어서면 AMOC와 같은 빠른 티핑 요소들을 포함하여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발생할 수 있다.37 따라서 총체적인 위험은 개별 위험의 단순 합보다 훨씬 크다.

연쇄 붕괴 위험의 존재는 IPCC 보고서 등에서 사용되는 표준 기후 모델들이 기후 위협의 실제 범위를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많은 최첨단 기후 모델들은 모든 주요 티핑 요소들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되먹임 고리를 완전히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35 이는 계산 비용이 많이 들고 과학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모델들의 미래 온난화 및 영향 예측은 현실보다 더 안정적이고 선형적인 지구 시스템을 가정하고 있을 수 있다.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인 공식적인 예측조차도, 급격하고 자기 증폭적이며 파국적인 시스템 붕괴의 가능성을 무시한 '최상의 시나리오'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책 결정자에게 이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공식적인 위험 평가는 보수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치명적인 연쇄 붕괴라는 '꼬리 위험(tail risk)'은 모델이 명시적으로 나타내는 것보다 더 높다. 이는 예방적 원칙에 입각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제5장: 그 후: 시스템 붕괴 이후의 문명 초상

이 장에서는 AMOC 붕괴와 같은 급격한 티핑 이벤트나 연쇄 붕괴가 발생했을 때의 구체적인 결과를 시나리오 기반으로 분석하며, 추상적인 과학을 사회 붕괴의 현실로 전환한다.

5.1 첫 수개월: 시스템 충격과 해체

  • 즉각적 영향: AMOC 붕괴는 즉각적이고 심각한 기상 변화를 촉발할 것이다. 유럽은 갑작스럽게 더 춥고 건조한 기후로 돌입하여 즉각적인 농업 붕괴에 직면할 것이다.7 몬순의 실패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농업을 황폐화시킬 것이다.41
  • 공급망 붕괴: 식량, 의약품, 에너지를 위한 '적시생산(just-in-time)' 방식의 글로벌 공급망은 산산조각 날 것이다. 곡창 지대로부터의 식량 수출이 중단되면서, 수입 의존 국가들에서는 즉각적인 물자 부족과 패닉이 발생할 것이다.42
  • 금융 및 에너지 위기: 농업, 보험, 부동산 시장의 동시 붕괴는 역사상 어떤 선례와도 비교할 수 없는 금융 붕괴를 촉발할 것이다. 에너지망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과 연료 공급망 붕괴로 인해 마비될 것이다.38

5.2 첫 수년: 자원 전쟁과 대규모 이주

  • 기근과 물 부족: 광범위한 흉작은 전 지구적 기근으로 이어질 것이다. 강우 패턴의 변화는 극심한 물 부족을 야기하여, 공유 하천 유역을 둘러싼 분쟁을 촉발할 것이다.44
  • 대규모 이주 ('기후 난민'):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된 해안 지역, 가뭄으로 황폐해진 농경지 등 새로이 거주 불가능해진 지역의 수십억 인구가 강제로 이주하게 될 것이다. 이는 남아있는 모든 국가 구조의 수용 능력을 압도하는 전례 없는 이주 위기를 낳을 것이다.38 이는 미 국방부와 같은 국가 안보 기관들의 주요 우려 사항이다.46
  • 정치적 해체와 분쟁: 식량과 안보 같은 기본적 필요를 제공하지 못하는 정부들은 정당성을 잃고 붕괴할 것이다. 이는 권력 공백을 만들어, 경작 가능한 토지와 담수 같은 고갈되는 자원을 둘러싸고 공동체, 군벌, 국가의 잔존 세력 간에 광범위한 분쟁을 야기할 것이다.44 미 국방부는 오래전부터 기후 변화가 기존의 불안정을 악화시켜 국가 실패로 이어지는 '위협 증폭기'로 작용하는 시나리오를 모델링해왔다.46
  • 병원체 출현: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현대 인류가 면역력을 갖지 못한 고대의 잠복 병원체(예: 탄저균 유사 박테리아)가 방출될 수 있다.45 이는 이에 맞설 공중 보건 인프라가 전무한 세상에 새로운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한다.

5.3 장기적 전망: 포스트 아포칼립스 풍경

  • 사회학적 분석: 포스트 아포칼립스 연구를 바탕으로 50, 이 보고서는 붕괴 이후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 사회 구조를 탐색한다. 여기에는 작고 요새화된 공동체, 생존 기반의 도덕성으로 인한 현대 윤리의 붕괴, 복잡한 기술 지식의 상실 등이 포함된다.53
  • 새로운 권력 구조: 생존 인구는 물이나 방어 가능한 영토와 같은 필수 자원의 통제를 중심으로 한, 더 작고 지역화되었으며 종종 권위주의적인 구조로 조직될 가능성이 높다.50
  • '문명'의 종말: 우리가 아는 복잡하고 전 지구적으로 통합된 문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인류는 고갈되고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산업화 이전 또는 그보다 더 원시적인 상태로 후퇴할 것이다. 핵심 질문은 '진보'에서 단순한 '생존'으로 바뀔 것이다.54

기후 붕괴의 주된 위협은 환경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2차적 효과인 사회 붕괴이다. 정부, 시장, 공급망과 같은 인간 시스템의 붕괴는 세계 인구 대다수에게 직접적인 물리적 영향보다 더 빠르고 치명적일 것이다. AMOC로 인한 가뭄으로 농작물 재배에 실패한 유럽의 농부는 7 비가 오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죽는 것이 아니다. 그는 농장의 경제적 붕괴, 정부의 구호 실패, 법과 질서의 붕괴, 그리고 굶주린 대중이 부족한 식량을 두고 경쟁하며 벌이는 폭력으로 인해 위협받는다. 이는 대비책이 단순히 해안 방벽과 같은 물리적 적응에만 초점을 맞출 수 없음을 의미한다. 시스템적 위기 상황에서 진정한 '최초 대응자'이자 실패 지점인 사회적, 정치적 시스템의 회복탄력성을 우선시해야 한다. 이는 문제를 환경 문제에서 거버넌스와 사회적 결속의 근본적인 도전으로 재정의한다.

제6장: 더 강한 풍선 만들기: 기술적 해결책에 대한 비판적 평가

이 장에서는 기술적 개입이 지구 시스템('풍선')을 강화하는 실행 가능한 해결책인지, 아니면 필연적인 파열을 지연시키고 잠재적으로 악화시키는 위험한 임시방편에 불과한지를 비판적으로 평가한다.

6.1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구멍 난 테이프로 누수 막기

  • 기능: CCS는 발전소와 같은 특정 배출원에서 $CO_2$를 포집하여 지하에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56
  • 한계와 위험:
    • 규모와 비용: 이 기술은 막대한 비용이 들며, 필요한 규모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수십 년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CCS 처리 용량은 연간 배출량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57
    • 기술적 불확실성: 저장 장소에서의 누출 위험이 상당하며, 기술 자체에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어 순수한 감축 효과를 감소시킨다.59
    • 지연의 '도덕적 해이': 가장 큰 위험은 CCS의 가능성이 화석 연료 산업이 진정한 탈탄소화를 지연시키는 정치적 명분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해결책의 환상을 만들어 근본적인 문제를 영속시킨다.57 CCS는 시스템 변화가 아닌 화석 연료 인프라의 수명을 연장하는 도구이다.
  • 평가: CCS는 풍선을 강화하는 해결책이 아니다. 기껏해야 특정 산업 공정의 작은 누수를 막는 미미한 조치일 뿐이다. 최악의 경우, 마법 같은 해결책이 우리를 구할 것이라 믿게 만들어 계속해서 풍선을 과도하게 팽창시키도록 부추기는 위험한 방해물이다.

6.2 태양 복사 관리(SRM): 풍선을 식히기 위해 페인트칠하기

  • 기능: 성층권 에어로졸 주입과 같은 SRM 기술은 들어오는 태양광의 일부를 우주로 반사시켜 인위적으로 지구를 냉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61
  • 한계와 위험:
    • '종료 충격(Termination Shock)': SRM은 치료법이 아닌 일시적인 마스크이다. 대기 중 $CO_2$를 줄이는 데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만약 SRM 시스템이 배치되었다가 전쟁, 경제 붕괴, 기술적 실패 등으로 갑자기 중단된다면, 지구 온도는 근본적인 $CO_2$ 농도 수준까지 재앙적으로 빠르게 치솟을 것이다. 이 현상을 '종료 충격'이라고 한다.61 생태계와 사회는 이에 적응할 시간이 전혀 없을 것이다.
    •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 행성의 온도 조절 장치를 조작하는 것은 아시아 몬순과 같은 지역적 강우 패턴을 교란하고, 오존층을 파괴하며,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예측 불가능한 거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63
    • 지정학적 악몽: 누가 온도 조절 장치를 통제할 것인가? 한 국가의 일방적인 SRM 배치는 자국에는 이익을 가져다주면서 이웃 국가에는 파괴적인 가뭄을 유발하여 국제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관리할 기존의 거버넌스 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61
  • 평가: SRM은 풍선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위험할 정도로 과팽창된 풍선의 외부를 흰색으로 칠해 뜨거워지는 것을 막으면서 내부 압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이는 SRM 시스템 자체라는 훨씬 더 취약한 새로운 실패 지점을 도입하며, 심각한 윤리적, 지정학적 위험을 초래한다.64

이러한 기술에 대한 논쟁은 우리의 문제 해결 접근법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음을 드러낸다. 즉, 화석 연료와 끝없는 성장에 기반한 사회경제적 시스템이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기술적인 '꼼수'를 선호하는 경향이다.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생산 및 소비 시스템이다.66 CCS와 SRM은 모두 배출을 야기하는 시스템이 아닌, 증상($CO_2$나 온난화)을 관리하려는 '사후 처리'식 해결책이다. 이러한 선호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기존의 권력 구조와 사회 규범에 도전하는 심대하고 파괴적인 경제, 정치, 생활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67 따라서 기술적 해결책을 향한 움직임은 단순히 과학적 논쟁이 아니라 정치적, 이념적 논쟁이다. 이는 위기를 초래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 위기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나타낸다. 이는 사회적 차원의 부정(denial)의 한 형태이다.

제7장: 마비의 심리학: 풍선이 늘어나는 동안 우리는 왜 주저하는가

이 장에서는 위기의 인간적 차원을 탐구하며, 명확하고 반복적인 과학적 경고가 왜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는지를 분석한다.

7.1 개인적 차원: 인지 편향과 합리성의 한계

  • 정상성 편향(Normalcy Bias): 인간의 뇌는 과거와 같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또는 "그렇게 나쁘진 않을 거야"라고 믿으며 그 가능성과 심각성을 과소평가한다.33 이는 발생 확률은 낮지만 파급 효과가 큰 사건에 대한 대비 실패로 이어진다.
  •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기존의 신념을 확인해주는 정보를 찾고 해석하려는 경향이다. 기후 변화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압도적인 과학적 합의를 무시하고, 자신의 세계관을 강화하는 상반된 데이터나 이야기에 선택적으로 집중한다.32
  • 심리적 거리감: 기후 변화의 영향은 종종 시간적으로(미래 세대에게 영향을 미침) 그리고 공간적으로(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침) 멀게 느껴져 개인적인 긴급성을 감소시킨다.

7.2 사회적 차원: 관성과 집단행동의 문제

  • 사회적, 경제적 관성: 우리의 글로벌 경제는 화석 연료를 중심으로 구축된 거대한 유조선과 같다. 그 인프라, 공급망, 금융 시장, 노동력은 엄청난 '사회적 관성'을 가지고 있어 빠른 변화에 저항한다.66 화석 연료 산업의 강력한 기득권 세력 또한 의도적으로 의심을 조장하고 행동을 지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68
  • 기후 행동의 '죄수의 딜레마': 문제의 전 지구적 특성은 고전적인 집단행동의 딜레마를 야기한다. 모든 국가가 탈탄소화하는 것이 집단적 이익에 부합하지만, 각 개별 국가는 다른 국가들이 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자신은 값싼 화석 연료의 혜택을 계속 누리는 것이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에 부합한다. 이용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결국 아무도 결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모두가 그 결과를 감수하는 차선의 결과로 이어진다.70 이것이 기후 무대응의 '내쉬 균형(Nash Equilibrium)'이다.

7.3 '카산드라 콤플렉스': 과학적 소통의 실패

  • 아무도 믿지 않는 진실된 예언을 해야 하는 저주를 받은 카산드라 신화는 기후 과학자들의 곤경을 설명하는 강력한 비유이다.32 수십 년 동안 그들은 견고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점점 더 긴급한 경고를 발표했지만, 이러한 경고는 충분한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 이는 정보 제공과 설득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다. 과학적 데이터만으로는 행동을 자동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며, 특히 그것이 강력한 경제적 이해관계와 뿌리 깊은 인지 편향과 충돌할 때는 더욱 그렇다.32

기후 행동의 장벽은 주로 기술적이거나 경제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근본적으로 인간 심리와 정치 과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도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사용할 집단적인 심리적, 정치적 의지가 부족하다. 재생 에너지 기술은 성숙했고 비용 효율적이다. 경제 모델들은 전환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환은 충분히 빠르게 일어나고 있지 않다.31 확인된 주요 장애물은 인지 편향(정상성 편향), 기득권(화석 연료 로비), 그리고 집단행동 문제(죄수의 딜레마)이다.33 따라서 기후 위기는 과학적 문제라기보다는 인간 행동, 거버넌스, 사회 변화에 관한 '사악한 문제(wicked problem)'에 가깝다. 효과적인 전략은 이러한 심리적, 정치적 장벽을 부차적인 고려 사항이 아닌 핵심 과제로 다루어야 한다.

제8장: 위험, 확률, 그리고 선택의 미적분학

이 장에서는 붕괴 확률이 확실하게 알려진다면 사회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변할지를 행동경제학의 개념을 적용하여 탐구한다.

인간의 위험 인식

인간은 위험, 특히 발생 확률은 낮지만 결과가 치명적인 '꼬리 위험(tail risk)'을 처리하는 데 서툴다.73 우리는 기후 붕괴와 같은 재앙적 위험은 과소평가하고, 더 익숙하고 영향이 적은 위험은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76 위험은 확률과 영향의 곱으로 정의된다 (위험 = 가능성 × 영향).77 기후 붕괴의 파국적인 영향을 고려하면, 아무리 낮은 확률이라도 이는 극도로 높은 위험 점수로 변환되어야 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시나리오 1: 붕괴 확률 1%

이 수준에서 위험은 금융이나 보험업계의 다른 '꼬리 위험'처럼 취급될 가능성이 높다. 즉, 전문가들은 인지하지만 공공 정책과 일상생활에서는 대체로 무시될 것이다. 이는 정상성 편향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은 "겨우 1% 확률인데, 일어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할 것이다.33 이는 현재 우리의 상황과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시나리오 2: 붕괴 확률 10%

이는 무시하기 어려운 중요하고 실질적인 위험이다. 10개의 약실이 있는 리볼버로 러시안룰렛을 하는 것과 같다. 이 수준에서는 중대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위험이 보험 불가능한 수준이 되면서 보험 산업이 붕괴하기 시작할 것이다. 금융 시장은 이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여 해안가 부동산과 화석 연료 자산의 가치를 하락시킬 것이다. 심각하지만 아마도 여전히 불충분한 정책적 대응이 나타날 것이다.

시나리오 3: 붕괴 확률 50%

전 지구 문명의 종말에 대한 동전 던지기 확률. 이 시점에서 사회의 '정상적인' 기능은 멈출 것이다. 대응은 완화에서 비상 대비와 공황 상태로 전환될 것이다. 취약 지역으로부터의 대규모 인구 이동, 자원 사재기, 장기적인 사회 프로젝트의 붕괴가 나타날 것이다. 모든 거버넌스의 주된 초점은 즉각적인 생존이 될 것이다. '심층 적응' 의제가 주류 정책이 될 것이다.

붕괴에 대한 명확하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확률 수치가 없다는 점이 무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 불확실성은 지연을 정당화하는 무기가 된다. 기후 모델은 단일한 예측이 아닌 다양한 결과의 범위를 제시한다. 복잡한 시스템 모델링에 내재된 이러한 과학적 불확실성을 기후 행동 반대론자들은 위협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행동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데 이용한다.69 이는 논쟁을 '확실한 경제적 비용(지금 행동하는 것)'과 '불확실한 미래의 이익(붕괴를 피하는 것)' 사이의 이분법적 선택으로 구성한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이 불확실한 미래의 이익을 확보하는 것보다 확실하고 즉각적인 손실을 피하려는 강한 선호를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다(전망 이론).76 따라서 과학적 불확실성의 구조 자체가 인간의 인지 편향과 정치적 메시지를 통해 필터링될 때, 무대응을 선호하는 강력한 시스템적 편향을 만들어낸다. 5%일 수도 있고 50%일 수도 있는 모호하고 불확실한 위험보다, 10%라는 알려진 위험이 행동을 유발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제9장: 폭발 이후의 삶: 인류 생존의 가능한 시나리오

이 장에서는 붕괴를 넘어 그 이후의 상황을 고찰하며, 붕괴 후 세계를 헤쳐나가기 위한 프레임워크와 인류 사회가 취할 수 있는 잠재적 형태를 탐구한다.

'심층 적응(Deep Adaptation)' 프레임워크

젬 벤델(Jem Bendell)이 제안한 이 의제는 사회 붕괴가 이제 피할 수 없거나 매우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의 초점을 예방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미래에 대한 적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79 이는 네 가지 'R'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 회복탄력성(Resilience): 우리가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 (예: 지식 보존, 지역 식량 시스템)
  • 포기(Relinquishment):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예: 소비주의에 대한 기대, 글로벌 공급망)
  • 복원(Restoration):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무엇을 되살릴 수 있는가? (예: 공동체 수준의 의사결정, 전통 생태 지식)
  • 화해(Reconciliation): 우리의 집단적 운명에 직면하면서 무엇과, 그리고 누구와 평화를 이룰 수 있는가? (예: 갈등 해결, 물질적 진보를 넘어선 의미 찾기) 81

붕괴 후 사회의 사회학적 모델

  • 요새 세계(Fortress World): 부유하고 강력한 소수가 자원이 풍부하고 중무장한 거주지로 후퇴하여, 대다수의 인류를 혼돈과 결핍 속에 방치하는 시나리오이다. 이는 극심한 불평등과 군사화된 국경의 세계를 반영한다.
  • 지역적 농경 사회: 지역 농업에 기반한 더 작고 자급자족적인 공동체로의 회귀이다. 이는 막대한 인구 감소와 기술 능력의 상실을 수반하지만, 인류의 일부에게는 안정적인 장기 생존 모델이 될 수 있다.
  • 유목적 채집 사회: 새로 사막화된 지역과 같은 가장 적대적인 환경에서는, 인류 집단이 옛 세상의 폐허에서 자원을 찾아다니는 유목 생활 방식으로 회귀할 수 있다.50

핵심적인 생존 과제

  • 적대적인 환경: 붕괴 후의 세계는 원시의 자연이 아닐 것이다. 근본적으로 변하고 종종 적대적인 기후, 고갈된 자원, 파괴된 생태계를 가진 행성일 것이다.83
  • 지식의 상실: 복잡한 과학 기술 지식을 유지하고 전수하는 능력은 결정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산업 기반 없이는, 대부분의 현대 기술은 과거의 사용 불가능한 '마법'이 될 것이다.55
  • 유전적 다양성: 인류 인구가 소수의 고립된 집단으로 줄어들 경우,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은 종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83

'생존'이라는 개념 자체가 재정의되어야 한다. 이는 벙커 안에서 현대 문명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가혹한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종을 이어가는 인류의 능력에 관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생존 특성은 기술적 역량이 아니라 사회적 결속력과 적응력일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픽션은 종종 고독한 생존자나 폭력적인 갱단에 초점을 맞춘다.51 그러나 인류학적 증거는 인간이라는 종의 성공이 협력과 사회 조직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붕괴 시나리오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동체는 가장 많은 무기를 가진 공동체가 아니라, 가장 강한 내부적 사회적 유대, 가장 효과적인 집단 의사결정 시스템, 그리고 지역 환경에 대한 가장 적응력 있는 지식을 가진 공동체일 것이다.53 따라서 공동체, 화해, 핵심적인 인간 가치의 보존을 강조하는 심층 적응과 같은 프레임워크는 단순히 철학적 연습이 아니라, 인류 종을 위한 가장 실용적인 생존 전략을 나타낼 수 있다.

결론: 비유에서 명령으로

분석 결과 종합

본 보고서는 지구 시스템, 즉 우리의 '풍선'이 명백히 취약하다는 증거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우리는 풍선의 가장 얇은 부분(빙권, 생물권, AMOC), 바늘의 날카로움($1.5\sim2.0^{\circ}C$ 임계값, 우리가 현재 진입하고 있는), 그리고 잠재적 파열의 파국적이고 연쇄적인 본질을 확인했다.

행동의 명령

분석 결과는 여러 상호작용하는 티핑 포인트의 임계점 돌파를 막을 수 있는 기회의 창이 극도로 빠르게 닫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동을 가로막는 심리적, 정치적, 경제적 관성은 행동하지 않을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 반드시 극복해야 할 핵심적인 전략적 과제이다.

최종 전략 평가

풍선의 비유는 유용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불충분하다. 풍선은 수동적인 객체이다. 인류는 여전히 펌프를 쥐고 있는 능동적인 행위자이다. 선택은 터지는 풍선과 터지지 않는 풍선 사이의 문제가 아니다. 선택은 파국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파열이 불가피해질 때까지 무모하게 펌프질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즉각적이고 변혁적인 결정을 내려 펌프질을 멈추고 압력을 낮추며 이미 발생한 손상을 복구하는 어려운 작업을 시작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본 보고서의 분석 결과는 후자를 위한 명백한 명령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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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0.1℃ 오를 때마다 와르르...도미노처럼 무너질 지구? - 뉴스펭귄,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84
  29. 지구 온난화 1.5℃ 돌파…“기후변화 임계점 맞았나 - 그리니엄,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greenium.kr/news/60972/
  30. [동향]임계 상승 온도 1.5도, 벌써 깨지고 있다 - 사이언스온,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SCTM00255442
  31. IPCC ②: 9년만의 기후변화 종합보고서 “주요 지표 매우 심각”…감축계획 부족 - 그리니엄,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greenium.kr/news/24160/
  32. [기고] 카산드라의 저주, 어떻게 기후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가,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vop.co.kr/A00001651651.html
  33. 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2),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kiha21.or.kr/monthly/2019/10/2019_10_05_s378.pdf
  34. 지구 환경 지표 8개 중 7개 '위험 구역' 진입…“연쇄 효과로 인류 생존 위협할 수도” - 그리니엄,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greenium.kr/news/25723/
  35. 2021 기후변화 콜로키움 2회 "인류세 지구 시스템에서 기후와 사회적 티핑 요소 간의 연속적 상호작용 : 위험과 기회 "(조나단 동게스) - 지구와사람,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www.peopleforearth.kr/load.asp?sub_p=board/board&b_code=12&page=1&f_cate=&idx=456&board_md=view
  36. Guest post: Exploring the risks of 'cascading' tipping points in a ...,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carbonbrief.org/guest-post-exploring-the-risks-of-cascading-tipping-points-in-a-warming-world/
  37. Climate tipping point interactions and cascades: a review - ESD,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esd.copernicus.org/articles/15/41/2024/
  38. 정치·금융 불안 유발할 '기후 도미노' 임박, 연구진 "긍정적 티핑포인트 ...,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461
  39. en.wikipedia.org,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en.wikipedia.org/wiki/Tipping_points_in_the_climate_system#:~:text=four%20tipping%20elements.-,Crossing%20a%20threshold%20in%20one%20part%20of%20the%20climate%20system,will%20significantly%20alter%20ocean%20circulation.
  40. Climate tipping point interactions and cascades: a review - Earth System Dynamics,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earth-system-dynamics.net/about/news_and_press/2024-01-26_climate-tipping-point-interactions-and-cascades-a-review.html
  41. 대서양의 이상 신호, 기후위기의 경고음 - 내외신문,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www.naewaynews.com/sub_read_amp.html?uid=319170
  42. [기후위기] 대서양 해류 시스템 붕괴....전세계 식량난 위기 - 내외신문,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naewaynews.com/312959
  43. Below 1.5°C-KIER TPP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kier.re.kr/tpp/energy/A/view/59?contentsName=below3_7&menuId=MENU00963
  44. 기후변화와 안보에 대한 국제적 논의 동향과 한국의 ... - 외교안보연구소,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ifans.go.kr/knda/com/fileupload/FileDownloadView.do;jsessionid=IKYf63xH9G-V1wBF6Jl2kCZp.public22?storgeId=c61b04e5-0182-4c75-ad21-828ecacfb855&uploadId=29627228653900&fileSn=1
  45. "돌이킬 수 없어" 순식간에 붕괴, 수십 억 명 위협..불길한 전망 나왔다 [반복재생] / YTN 사이언스,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cU78gOsE23U
  46. 기후변화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가? - 국립기상과학원,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www.nims.go.kr/?sub_num=868
  47. [동향]국가적 안보와 기후 변화의 위협,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GT200700747
  48. 미·중 협력 가능 분야의 분석과 전망: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 외교안보연구소,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ifans.go.kr/knda/com/fileupload/FileDownloadView.do;jsessionid=p7yMAd8qdEWuqg08NbxR+0yw.public12?storgeId=c61b04e5-0182-4c75-ad21-828ecacfb855&uploadId=26923893481118275&fileSn=1
  49. 지구 파산의 위험" 이대로 가다간..전 세계에 닥칠 최악의 시나리오 | 기후 위기 스페셜 [반복재생]/YTN 사이언스 - YouTube,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meiK7DNNXgY
  50. 포스트 아포칼립스 - 나무위키,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ED%8F%AC%EC%8A%A4%ED%8A%B8%20%EC%95%84%ED%8F%AC%EC%B9%BC%EB%A6%BD%EC%8A%A4
  51.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대해서 - 하울비행,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hauling.tistory.com/4
  52. <침묵의 봄>과 환경 아포칼립스 - SF 생태주의,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sfecology.tistory.com/entry/%EC%B9%A8%EB%AC%B5%EC%9D%98-%EB%B4%84%EA%B3%BC-%ED%99%98%EA%B2%BD-%EC%95%84%ED%8F%AC%EC%B9%BC%EB%A6%BD%EC%8A%A4
  53.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엉터리 인류학에 기반할 때 - SF 생태주의,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sfecology.tistory.com/entry/%ED%8F%AC%EC%8A%A4%ED%8A%B8-%EC%95%84%ED%8F%AC%EC%B9%BC%EB%A6%BD%EC%8A%A4%EA%B0%80-%EC%97%89%ED%84%B0%EB%A6%AC-%EC%9D%B8%EB%A5%98%ED%95%99%EC%97%90-%EA%B8%B0%EB%B0%98%ED%95%A0-%EB%95%8C
  54. 인류 종말 시나리오, 15가지가 관건이다 - 오마이뉴스,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948386
  55.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쓰는 팁 : r/writing - Reddit,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reddit.com/r/writing/comments/b8mbed/advice_for_writing_postpostapocalyptic_worlds/?tl=ko
  56.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이란 무엇인가요? - IBM,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ibm.com/kr-ko/think/topics/carbon-capture-storage
  57. 탄소포집, 이용 및 저장 기술(CCUS) 현황 및 문제점,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21220177.fs1.hubspotusercontent-na1.net/hubfs/21220177/%5BSFOC%20%EC%9D%B4%EC%8A%88%EB%B8%8C%EB%A6%AC%ED%94%84%203%5DCCUS%20%ED%98%84%ED%99%A9%20%EB%B0%8F%20%EB%AC%B8%EC%A0%9C%EC%A0%90.pdf
  58. [칼럼] CCUS, 당장은 해답이 될 수 없는 이유 유일한 사후감축 기술, 탄소포집 활용 및 저장(CCUS)테슬라(Tesla) 사의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탄소 포집 기술 경연대회에서 1기가톤의 포집 기술을 - 이슈 브리프 | NEXT group,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nextgroup.or.kr/ko/research/public/issuebrief/view?post_id=212&page=4&siz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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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탄소 공동저장 동향 및 국제협약에서의 시사점 - 에너지경제연구원,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keei.re.kr/keei/download/focus/ef2403/ef2403_7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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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37> 태양 지구공학, 솔루션일까 화약고일까?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climateresilience/climateaction/contents/230317204718450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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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눈앞의 위기에 눈감는 국가들 - 캐나다 한국일보,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63939
  69. [Review] 왜 사람들은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 도서 '우리 ...,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68054
  70. 강의(3) 기후위기와 죄수의 딜레마 – 왜 국제협력은 어려운가? - Verdex AI,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verdex.kr/%EA%B8%B0%ED%9B%84%EC%9C%84%EA%B8%B0%EC%99%80-%EC%A3%84%EC%88%98%EC%9D%98-%EB%94%9C%EB%A0%88%EB%A7%88-%EC%99%9C-%EA%B5%AD%EC%A0%9C%ED%98%91%EB%A0%A5%EC%9D%80-%EC%96%B4%EB%A0%A4%EC%9A%B4/
  71. 기후과학자가 저주받은 카산드라라면, 우리는 트로이 시민인가? - 아주경제,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ajunews.com/view/20200423101649168
  72. [기후+] 각국 정부, 규제 의무로 산업계 '긍정적인 티핑 포인트' 설정해야 - S-저널,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31
  73. [EE칼럼] 에너지시장 '블랙스완'에 철저히 대비해야,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m.ekn.kr/view.php?key=20211209010001375
  74. 꼬리위험, 폭염의 기후 동인 및 극한 현상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climateassessment.nyc/wp-content/uploads/2024/06/NPCC4_TailRiskSummary_KO.pdf
  75. [경제용어 나들이] ′꼬리위험(Tail Risk)′ 무슨 말일까? - 알파경제,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alphabiz.co.kr/news/view/1065602887231489
  76. 행동경제학의논거가 소비자정책에주는시사점,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kca.go.kr/home/board/download.do?fno=10004801&bid=00000018&did=1000789380&menukey=4083
  77. 기후위기 '비상사태'…위험하고 긴급하다 - 한겨레,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57285.html
  78. 행동경제학에서 나타난 금융소비자보호정책,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kiri.or.kr/pdf/%EC%A0%84%EB%AC%B8%EC%9E%90%EB%A3%8C/KIRI_20170428_113535.pdf
  79. '심층적응'···사회 붕괴를 대비하는 정의로운 전환 전략일까? / 이정필 소장,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ecpi.or.kr/column/?bmode=view&idx=13670812
  80. 기후 위기, 전시 상황으로 여겨 삶 터전 복구하듯 접근해야 - 중앙일보,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2856
  81. 기후위기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전략,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kihasa.re.kr/api/kihasa/file/download?seq=24482
  82. 심층적응 - 예스24,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2066009
  83. 둠스데이: 인류멸망 10가지 시나리오 - 나무위키, 10월 21,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EB%91%A0%EC%8A%A4%EB%8D%B0%EC%9D%B4:%20%EC%9D%B8%EB%A5%98%EB%A9%B8%EB%A7%9D%2010%EA%B0%80%EC%A7%80%20%EC%8B%9C%EB%82%98%EB%A6%AC%EC%98%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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