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식 K5 LPi 최적 엔진오일 교체주기 및 관리 방안 종합 분석 보고서
섹션 1: 2018 K5 LPi 차량을 위한 핵심 권장사항
본 분석의 핵심 결론은 명확합니다. 대한민국 내 일반적인 주행 환경을 고려할 때, 2018년식 K5 LPi 차량의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7,500 km 주행 또는 6개월 경과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입니다.
이 권장사항은 두 가지 핵심적인 분석 결과에 기반합니다. 첫째, 대부분의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제조사가 정의하는 '가혹 조건(Severe Conditions)'에 해당하는 주행 패턴을 일상적으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둘째, LPG(LPi) 엔진은 연료 특성상 엔진오일에 가솔린 엔진과는 다른 종류의 열적, 화학적 스트레스를 가하여 오일의 성능 저하를 가속화합니다.1
따라서, 차량의 최적 성능 유지와 엔진 수명 극대화를 위해서는 제조사의 '통상 조건'이 아닌 '가혹 조건' 교체주기를 표준으로 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주기를 안전하게 준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API SP / ILSAC GF-6 등급을 충족하는 고품질 100%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며, 권장 점도는 SAE 5W-20 또는 5W-30 입니다.
이어지는 섹션에서는 이러한 결론에 도달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최적의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섹션 2: 제조사 권장 기준의 재해석: '가혹 조건'이 새로운 표준인 이유
차량 소유자는 종종 제조사가 제시하는 가장 긴 교체주기를 일반적인 기준으로 오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차량의 장기적인 건강 상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오해입니다. 2018년식 K5의 공식 취급 설명서에 명시된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 통상 조건 (Standard Conditions): 15,000 km 또는 12개월 3
- 가혹 조건 (Severe Conditions): 7,500 km 또는 6개월 5
여기서 '통상 조건'은 사실상 이상적인 실험실 환경에 가깝습니다. 이는 교통 체증 없이 일정한 속도로 장거리를 주행하고, 엔진에 가해지는 부하가 최소화되며, 외부 온도가 온화한 극히 제한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은 대다수 운전자의 실제 주행 환경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반면, '가혹 조건'의 정의를 살펴보면, 이는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의 도심 및 복합 주행 환경의 현실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짧은 거리 반복 주행, 잦은 정차와 출발, 높은 외부 기온에서의 운행 등은 엔진과 엔진오일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요인들입니다.5 따라서 제조사의 가혹 조건 기준은 특별한 운전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평범한 운전자가 따라야 할 실질적인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또한, 엔진오일의 성능 저하는 주행 거리에만 비례하지 않습니다. 차량 운행이 적더라도 오일은 공기 중의 산소와 수분에 노출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산화되고 화학적 특성이 변질됩니다.3 이 때문에 주행 거리가 짧더라도 최소 6개월(가혹 조건 기준)마다 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오일의 윤활 및 보호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표 2.1: 기아자동차 공식 엔진오일 정비 주기 (2018 K5 LPi 기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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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 조건 분류 | 권장 주기 (거리) | 권장 주기 (시간) | 적용 환경 분석 |
| 통상 조건 | 15,000 km | 12개월 | 고속도로 위주의 장거리 정속 주행 환경에 해당. 실제 대부분의 운전자에게는 비현실적인 기준. |
| 가혹 조건 | 7,500 km | 6개월 | 도심 주행, 짧은 거리 반복, 잦은 공회전 등 일반적인 국내 주행 환경의 대부분을 포함. 실질적인 표준 교체주기로 간주해야 함. |
결론적으로, 제조사가 제시하는 이중 기준은 마케팅적 측면(낮은 유지보수 비용 강조)과 공학적 현실(엔진 보호) 사이의 타협점입니다. 차량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유자라면, '가혹 조건' 주기를 자신의 차량 관리 기준으로 채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섹션 3: 가혹 주행 조건 완벽 분석 가이드
자신의 주행 습관이 가혹 조건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아래는 여러 자료에서 언급된 가혹 조건들을 종합하고, 각 조건이 엔진오일에 미치는 과학적 영향을 분석한 내용입니다.3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운전 프로필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혹 조건의 유형과 엔진오일에 미치는 영향
- 주행 패턴 관련 조건
- 짧은 거리 반복 주행 (8~20 km 내외): 엔진이 정상 작동 온도에 도달하기 전에 시동이 꺼지는 것을 반복하면, 불완전 연소된 연료와 수증기가 엔진오일로 유입(희석 현상)되어 점도를 떨어뜨리고 슬러지 형성을 촉진합니다.8
- 잦은 정지와 출발 (도심 주행):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교통 체증 구간에서는 엔진 회전수는 낮지만 내부 온도는 높아집니다. 이는 오일의 흐름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에 의한 산화가 가속되는 최악의 조건 중 하나입니다.
- 과도한 공회전: 공회전 시에는 오일 압력이 낮아져 윤활이 필요한 부분에 오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엔진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고속 주행 (170 km/h 이상) 빈도가 높은 경우: 높은 엔진 회전수(RPM)와 온도는 오일의 열화를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시켜 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 환경 및 부하 관련 조건
- 고온 환경에서의 교통 체증 (32°C 이상): 높은 외부 온도는 엔진 냉각 효율을 떨어뜨려 유온을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이는 오일의 산화를 촉진하고 점도 유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입니다.9
- 먼지나 모래가 많은 지역 주행: 미세한 먼지 입자가 에어필터를 통과하여 엔진 내부로 유입되면, 엔진오일에 섞여 연마제 역할을 하여 실린더와 피스톤의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산길, 오르막길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잦은 등판 주행은 엔진에 지속적으로 높은 부하를 가하며, 이는 유온 상승과 오일의 전단(shear) 현상을 심화시켜 점도를 파괴합니다.
- 추운 지역, 염분 농도가 높은 지역 주행: 잦은 냉간 시동은 엔진 마모의 주된 원인이며, 해안가나 제설 지역의 염분은 차량 하부 및 엔진 부품의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상업용 사용 또는 무거운 짐 적재: 택시, 배달 차량과 같이 운행 시간이 길거나, 캠핑 장비 등 무거운 짐을 자주 싣는 경우는 엔진에 항시적인 과부하를 주어 오일의 열화 속도를 크게 앞당깁니다.
| 표 3.1: 운전자 프로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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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혹 주행 조건 | 상세 설명 | 엔진오일에 미치는 영향 | 나의 주행 빈도 |
| 짧은 거리 반복 주행 | 출퇴근, 자녀 통학 등 8 km 내외 주행 | 연료 및 수분 유입으로 인한 오일 희석, 슬러지 형성 | 거의 없음 / 가끔 / 자주 / 매우 자주 |
| 잦은 정지와 출발 |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시내 주행 위주 | 저속 고온 상태에서의 열 산화 가속 | 거의 없음 / 가끔 / 자주 / 매우 자주 |
| 고온 환경 주행 | 여름철 32°C 이상 온도에서 교통 체증 경험 | 오일 점도 저하 및 산화 촉진 | 거의 없음 / 가끔 / 자주 / 매우 자주 |
| 산길/오르막길 주행 | 경사가 심한 도로나 산악 지형 주행 | 고부하로 인한 유온 상승 및 점도 파괴 | 거의 없음 / 가끔 / 자주 / 매우 자주 |
| 과도한 공회전 | 장시간 주차 중 시동 유지, 정차 시 D단 유지 | 유압 저하로 인한 윤활 부족 및 마모 유발 | 거의 없음 / 가끔 / 자주 / 매우 자주 |
이 체크리스트에서 '자주' 또는 '매우 자주'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상이라면, 본인의 주행 환경은 명백한 가혹 조건이며, 7,500 km / 6개월 주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섹션 4: LPi 엔진의 특수성: 결정적 차이와 치명적 오해
2018년식 K5에 탑재된 LPi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근본적인 윤활 시스템은 유사하지만, 연료의 특성으로 인해 엔진오일에 요구하는 성능과 관리 방식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LPG 연소의 양면성
LPG 연료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이는 엔진오일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장점 (청정성): LPG는 기체 연료로, 가솔린보다 완전 연소에 가깝게 폭발합니다. 이로 인해 카본 슬러지나 검댕 같은 연소 부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10 이는 엔진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장점입니다.
- 단점 (고온 및 건조함): LPG는 가솔린보다 연소 온도가 약 10°C 가량 더 높습니다.1 이 높은 열은 엔진오일에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가하여 열에 의한 산화(thermal oxidation)를 훨씬 빠르게 진행시킵니다.2 또한, 액체 상태로 분사되어 일부 윤활 작용을 하는 가솔린과 달리, LPG는 윤활 성분이 전혀 없어 밸브 주변 등 마찰이 심한 부위의 마모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2
엔진오일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LPG 엔진의 특성은 엔진오일에 다음과 같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 산화 안정성 요구 증가: 높은 연소열은 오일의 분자 구조를 파괴하고 점도를 증가(오일이 뻑뻑해짐)시키며, 엔진 내부에 바니시(varnish)라는 끈적한 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9 따라서 LPi 엔진에 사용되는 오일은 일반 오일보다 월등한 고온 산화 안정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 강화된 마모 방지 성능 필요: 연료 자체의 윤활성이 없기 때문에, 엔진오일이 밸브 트레인과 같은 핵심 부품의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를 위해 LPG 전용 오일에는 특화된 마모 방지 첨가제가 보강되기도 합니다.2
가장 치명적인 오해: '깨끗한 오일의 함정'
LPi 차량 운전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하고 위험한 실수는 엔진오일의 색상으로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LPG 엔진은 연소 부산물이 적어 엔진오일이 10,000 km, 심지어 20,000 km 가까이 주행해도 맑은 황금색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10
그러나 이 시각적 깨끗함은 오일의 성능 상태를 전혀 대변하지 못합니다. 눈에 보이는 검댕이나 슬러지는 없을지라도,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는 높은 열에 의해 오일의 점도 유지 능력과 핵심 첨가제(산화방지제, 마모방지제, 청정분산제 등)가 모두 소진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즉, 색은 맑지만 윤활유로서의 기능은 거의 상실한 '물'과 같은 상태로 엔진을 보호하지 못하게 됩니다. 색깔만 믿고 교체 시기를 놓치는 것은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지름길입니다. LPi 엔진오일은 눈에 보이기 전에 화학적으로 먼저 수명이 다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섹션 5: 2018 K5 LPi를 위한 최적의 엔진오일 선택 가이드
올바른 교체주기를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차량에 맞는 정확한 규격의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오일 사용은 아무리 주기를 잘 지켜도 엔진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습니다. 2018년식 K5 (JF) 2.0 LPi 모델에 대한 최적의 엔진오일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엔진오일 용량
- 오일 필터 교체를 포함한 엔진오일 교환 시 필요한 용량은 4.0 리터 입니다.4
2. 점도 (SAE Grade)
- 제조사 기본 권장 점도: 차량 출고 시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기본 점도는 SAE 5W-20 입니다.13 이는 연비 효율성과 일반적인 주행 성능의 균형을 맞춘 선택입니다.
- 적극 추천 대체 점도: SAE 5W-30 점도는 LPi 엔진에 매우 적합한 대안입니다. 5W-20 대비 고온에서의 유막 유지 능력이 더 뛰어나, LPi 엔진의 높은 연소열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14
- 기타 가능 점도: SAE 0W-20 또는 0W-30 같은 저점도 오일은 겨울철 냉간 시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들 오일을 선택할 경우에도 아래의 성능 규격을 반드시 충족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성능 규격 (API / ILSAC)
- 최소 충족 규격: 차량 출고 당시의 최소 요구 규격은 API SM 등급 또는 ILSAC GF-4 등급 이상이었습니다.12
- 현재의 필수 권장 규격: 엔진오일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현재는 API SP 등급과 ILSAC GF-6A 등급이 최신 규격입니다. 이 최신 규격의 오일은 타이밍 체인 마모 방지, 저속 조기 점화(LSPI) 현상 억제, 슬러지 제어 능력 등 모든 면에서 구형 규격보다 월등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API SP / ILSAC GF-6A 규격을 만족하는 오일을 사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15
4. 오일 종류 (100% 합성유)
- LPi 엔진의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감안할 때, 광유나 반합성유는 부적합합니다. 이들은 고온에서 쉽게 산화되고 점도가 파괴되어 엔진을 보호하는 능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오직 **100% 합성유(Full Synthetic)**만이 LPi 엔진의 가혹한 작동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산화 안정성을 제공합니다.9
5. LPG 전용 오일 vs. 고품질 가솔린 겸용 오일
- 시중에는 LPG 전용으로 출시된 엔진오일이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LPG 엔진의 특성(고온 산화, 밸브 마모)에 맞춰 산화방지제나 마모방지제가 강화된配方을 가지고 있어 훌륭한 선택입니다.2
- 하지만 최신 API SP / ILSAC GF-6A 등급을 만족하는 고품질 100% 합성 가솔린 엔진오일 역시 LPG 엔진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9 따라서 'LPG 전용'이라는 표기 자체보다는, 최신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검증된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표 5.1: 2018 K5 (JF) 2.0 LPi 권장 엔진오일 제원 | | |
|---|
| 항목 | 권장 사양 | 중요성 및 근거 |
| 용량 | 4.0 L | 오일 필터 교환 포함 기준 정량 주입 |
| 점도 (기본) | SAE 5W-20 | 제조사 권장 연비 및 성능 균형 점도 |
| 점도 (대안) | SAE 5W-30 | LPi 엔진의 고온 환경에서 유막 보호에 더 유리 |
| 성능 규격 | API SP / ILSAC GF-6A | (필수) 최신 엔진 보호 기술 적용 (타이밍 체인, LSPI 방지) |
| 오일 종류 | 100% 합성유 | (필수) LPi 엔진의 높은 열을 견디기 위한 내열성 및 산화 안정성 확보 |
섹션 6: 최종 실행 계획: 나만의 맞춤형 교체주기 설정
지금까지의 모든 분석을 종합하여, 운전자의 실제 주행 프로필에 기반한 맞춤형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설정할 수 있는 최종 실행 계획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숫자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운전 습관과 차량의 특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입니다.
핵심 변수는 세 가지입니다: ①제조사의 가혹 조건 기준(7,500km/6개월), ②운전자의 실제 가혹 조건 해당 정도(섹션 3의 체크리스트 결과), ③LPi 엔진의 고유한 열화 특성. 이들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단계별 교체주기를 제안합니다.
| 표 6.1: 맞춤형 엔진오일 교체주기 결정 매트릭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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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행 프로필 (등급) | 해당 조건 설명 | 권장 교체주기 (거리) | 권장 교체주기 (시간) |
| Tier 1: 보수적 관리 (최대 보호) | 섹션 3 체크리스트에서 '자주' 또는 '매우 자주' 항목이 3개 이상. 특히, 일일 주행거리 10km 미만의 초단거리 운행과 극심한 도심 정체를 매일 겪는 경우. | 5,000 km ~ 7,000 km | 6개월 |
| Tier 2: 균형적 관리 (표준 가혹 조건) | 대부분의 도심 및 복합 주행 운전자. 체크리스트에서 '자주' 항목이 1~2개 포함. 일반적인 출퇴근 및 주말 나들이 용도. 대부분의 운전자가 여기에 해당. | 7,500 km ~ 8,000 km | 6개월 ~ 8개월 |
| Tier 3: 이상적 관리 (온화한 조건) | 주행의 80% 이상이 정속 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 일일 주행거리가 길고(50km 이상), 시내 주행이 거의 없는 극히 드문 경우. | 10,000 km | 12개월 |
이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자신의 주행 프로필이 어느 등급에 가장 가까운지 판단하고, 그에 맞는 교체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불확실할 경우에는 더 보수적인 기준(Tier 1 또는 Tier 2)을 따르는 것이 엔진을 장기적으로 보호하는 데 훨씬 안전합니다.
섹션 7: 예방 정비: 오일 교환 그 이상의 관리
최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환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예방 정비 항목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의 필수 동반자: 필터류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는 반드시 오일 필터와 **엔진 에어 필터(에어클리너)**를 함께 교체해야 합니다.
- 오일 필터: 엔진 내부를 순환하는 오일 속 금속 가루, 슬러지 등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새 오일을 주입하더라도 오염된 필터를 그대로 사용하면 새 오일이 즉시 오염되므로 교체 효과가 반감됩니다.4
- 에어 필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중의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내는 '엔진의 마스크'입니다. 깨끗한 공기는 완전 연소를 돕고 엔진 내부 마모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00 km 마다 교체를 권장하지만, 엔진오일 교환 시 함께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편리하고 효과적입니다.4
5분 자가 점검 습관
다음 오일 교환 주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간단한 자가 점검을 통해 엔진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일 레벨 확인: 평지에 주차 후 시동을 끄고 5분 정도 기다린 뒤, 딥스틱(레벨 게이지)을 뽑아 오일의 양이 F(Full)와 L(Low) 사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상태 확인: LPi 엔진의 경우 색상으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다른 이상 신호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오일에서 탄내가 심하게 나면 엔진 과열을, 우유처럼 뿌옇거나 크림 같은 질감이면 냉각수 누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8 또한, 엔진오일 캡을 열었을 때 캡 안쪽이 심하게 변색되었거나 슬러지가 많이 껴 있다면 엔진 과열이나 오일 관리 부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18
공식 서비스 프로그램 활용
기아자동차는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안심점검'과 같은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합니다.19 자신의 엔진오일 교체 시기를 이 공식 점검 서비스 기간과 맞추면, 오일 교환과 함께 전문가에게 각종 누유, 하체, 배터리 상태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가까운 Auto Q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여 해당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 자료
- LPG,디젤,가솔린엔진오일에 차이점 - 기본 게시판 - 사랑은언제나.. - Daum 카페,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m.cafe.daum.net/loosg/Bt7R/4?
- LPG 엔진오일 교환주기와 규격 살펴보기 (feat. Kixx GX5 LPG) - 킥스라이프,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kixxman.com/life_2025_lpg_engine_oil
-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 Steemit,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steemit.com/kr/@ts100mirror/6z29j1
- [2023년 1월 최신] K5 엔진오일 교환주기, 용량, 교환가격 알아보기,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K5-%EC%97%94%EC%A7%84%EC%98%A4%EC%9D%BC-%EA%B5%90%ED%99%98%EC%A3%BC%EA%B8%B0-%EC%9A%A9%EB%9F%89-%EA%B5%90%ED%99%98%EA%B0%80%EA%B2%A9
- 자동차의 가혹주행조건이란? - 행복남의 일상 - 티스토리,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bch4518.tistory.com/102
- K5 실연비 및 단점, 엔진오일 교환주기, 엔진오일 교환비용 - 차량관리앱 마이클,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ContentsAllNewK3
- “제조사 말은 반만 믿으세요” 정비업체에서 콕 집어 알려주는 우리나라 도로조건에 적합한 엔진오일 교환주기 - zum 허브,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hub.zum.com/hackkultip/%EC%A0%9C%EC%A1%B0%EC%82%AC-%EB%A7%90%EC%9D%80-%EB%B0%98%EB%A7%8C-%EB%AF%BF%EC%9C%BC%EC%84%B8%EC%9A%94-%EC%A0%95%EB%B9%84%EC%97%85%EC%B2%B4%EC%97%90%EC%84%9C-%EC%BD%95-%EC%A7%91%EC%96%B4-%EC%95%8C%EB%A0%A4%EC%A3%BC%EB%8A%94-%EC%9A%B0%EB%A6%AC%EB%82%98%EB%9D%BC-%EB%8F%84%EB%A1%9C%EC%A1%B0%EA%B1%B4%EC%97%90-%EC%A0%81%ED%95%A9%ED%95%9C-%EC%97%94%EC%A7%84%EC%98%A4%EC%9D%BC-%EA%B5%90%ED%99%98%EC%A3%BC%EA%B8%B0-102711
- 엔진오일은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나요? - 킥스사이다,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kixxman.com/vehicle_maintenance_2025_engine_oil_optimal_period
- LPG엔진의 윤활특성과 요구성능,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s-oil7.com/knowledge/expert/view.jsp?seq=101
- LPG 자동차 - 나무위키,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LPG%20%EC%9E%90%EB%8F%99%EC%B0%A8
- LPG는 왜 가솔린엔진오일과 겸용인지? +LPDI는 LSPI문제 없을까? - YouTube,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Frwbz8hbvHY
- K5 DL3 하이브리드(24년형) - 영일오엔씨,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youngilonc.co.kr/108
- 기아자동차 차종별 엔진오일 주입량 및 권장 사양 - 다나와 DPG,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63&listSeq=4814352
- k5 lpi 엔진오일 - 검색결과 - 쇼핑하우,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m.shoppinghow.kakao.com/m/search/q/k5%20lpi%20%EC%97%94%EC%A7%84%EC%98%A4%EC%9D%BC
-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은 뭐지?,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plan.danawa.com/info/?nPlanSeq=979
- K5엔진오일 : 다나와 통합검색,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search.danawa.com/dsearch.php?query=K5%EC%97%94%EC%A7%84%EC%98%A4%EC%9D%BC
- LPG 엔진오일 차에 어떤걸 넣어야할까? (교환 주기와 전용 첨가제 추천 제품),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rartez.co.kr/380
- 엔진오일 교환주기 정확하게 알고 하세요! 나도 모르게 내 차를 망가뜨리고 있었습니다 / 엔진오일 점도 고르기 - YouTube,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TvWkudCmadE
- 기아 안심점검 - 기아멤버스,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s://members.kia.com/kr/view/qben/qtes/eightTest.do
- 레드정기점검 - 오토맥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0월 17, 2025에 액세스, http://automaxcar.co.kr/new/sub03_01.php